1. 우리는 왜 '관측성(Observability)'에 목마른가?과거의 서비스가 하나의 거대한 성(Monolith)이었다면, 지금의 서비스는 수많은 작은 집(Microservices)들이 얽혀 있는 거대한 도시와 같습니다. 성에 불이 나면 금방 알 수 있지만, 도시 어딘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할 때 그 원인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.여기서 Observability(관측성)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. 단순히 시스템이 "살아있는가?"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넘어, "왜 내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?"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능력입니다.Metrics (수치): 시스템의 혈압과 맥박입니다. (CPU 사용량, 응답 시간, 에러율 등)Logs (기록): 시스템이 남긴 일기장입니다. (특정 시점의 상세 에러 메시지..